축농증은 다른 말로 부비동염이라고 불립니다.
부비동이란 코의 아래쪽 및 주변을 감싸고 있는 4개의 빈 공간인데요.
부비동에는 배출구가 있어 코와 연결되어 있으며 이 배출구를 통해 공기의 환기, 분비물의 배설 등이 이루어집니다.
감기, 비염 등에 걸리거나 코에 구조적인 이상이 있는 경우 부비동의 배출구가 막히고 부비동의 점막에 염증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를 부비동염이라고 합니다.
1.급성 축농증
- 황색 또는 녹색의 분비물, 눈과 뺨 주위의 안면 압력감 및 통증. 38도 이상의 고열, 위쪽 어금니 통증
2.만성 축농증
- 콧물이 목뒤로 넘어가는 후비루, 두통, 미열, 코막힘, 만성적인 인후두 통증, 기침, 후각 감퇴 또는 소실
겨울철에 자주 발생하는 축농증은 급성의 경우로 주로 감기의 합병증으로 인해 나타납니다. 따라서 감기 증상이 1주일이 지나도 계속되거나 누런 콧물이 있는 경우에는 축농증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이 밖에도 알레르기성 비염, 비중격만곡증, 콧속 물혹 또는 종양 등으로 인해 축농증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겨울에는 축농증뿐만 아니라 감기나 비염 등의 질환 발병도 증가하기 때문에 축농증이 더욱 심해져 만성화가 될 수 있습니다.
급성인 경우에는 약물치료, 생리식염수를 이용한 코 세척 등의 치료를 시행해 볼 수 있지만 만성인 경우에는 약물치료를 시행해 보고 별다른 호전이 없다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 보아야 합니다.
※ 겨울철이나 환절기에는 감기에 쉽게 걸리기 때문에 축농증을 감기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감기 증상이 유독 오래가며 누런 콧물이 계속된다면 축농증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콧속 점막의 염증성 질환을 말합니다. 바이러스, 세균 감염이나 알레르기,
구조적인 이상 등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도 해 정확한 진단과 구분이 쉽지 않습니다. 급성 비염의 경우 치료로 호전되기 쉽지만 만성화 된 경우 정확한 진단과 꾸준한 치료 노력이 계속되어야 합니다.
만성 비염은 생활의 불편함과 함께 결막염, 중이염, 인후두염 등 합병증을
쉽게 일으킬 수 있어 생활 습관 개선과 함께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만성적인 비염일 경우 코 내시경으로
점막의 부어 오른 정도를 검사하며,
알레르기성 비염이 의심될 경우
피부나, 혈액을 이용한
알레르기 반응검사가 이루어집니다.
급성비염의 경우 약물을 통한 치료가
우선 이루어집니다.
만성적인 비염은 분무형 스테로이제제를
이용한 치료가 있습니다.
혈관운동성 비염은 국소 스테로이드제,
항콜린제 스프레이 등으로 치료가 이루어지며
알레르기성 비염의 경우 항히스타민제,
스테로이드제, 항류코트린제, 항콜린제 를
이용한 치료가 이루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