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지럼증이란 움직이지 않고 있음에도
움직이는 듯한 느낌을 받는 증상입니다.
주위가 빙글빙글 돌거나 자세가 불안하고,
눈이 떨리는 증상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어지럼증은 환자의 생리적 어지럼증과
진정기관 등 문제로 발생하는
병적 어지럼증으로 구분됩니다.
우리 몸 귀 안쪽에 ‘내이’라는 부위는
청각과 함께 평형감각도 담당을 합니다.
평형감각을 담당하는 진정기관에
문제가 생겨 발생하는 것과
중추신경의 문제로 인한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어지럼증이 지속되고 반복되면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1 | 몸에 중심 잡기 힘들다. |
2 | 가만히 있는데 사물이 빙빙 돌 듯 어지럽다. |
3 | 고개를 움직이면 더 어지럽다. |
4 | 두통인지 어지러운 건지 구분이 안된다. |
5 | 몸이 나른하고 공중에 뜬듯한 기분이 든다. |
6 | 귓 속이 먹먹하고 막힌 기분이 든다. |
7 | 어지럽고 이명이 들린다. |
8 | 어지럽고 구토가 일어 날 듯 하다. |
귀속에는 평형을 감지하기 위한
칼슘성분의 이석(일종의 돌)이 존재하는데
노화나 감염, 외상 등의 원인으로
이석이 내이의 반고리관 안을 떠돌아다니면
어지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귀속(내이)에는 수집된 평형감각정보가
뇌로 전달되는 통로인 전정신경이있는데,
이 전정신경에 염증이 발생하면
어지럼증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중이염과 유사하게 청력저하와
이명, 현기증, 귓속 충만감 증상을 일으킵니다.
구토, 설사 증상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보통 급성으로 나타나며 구역감, 구토,
언어장애, 운동장애, 청력장애 등이
동시에 나타납니다.
뇌졸증으로 인한 어지럼증은 경미하게
시작되더라도 마비나 혼수상태까지 진행
될 수 있으므로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하게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전정기관의 문제, 손상 등을 진단하기 위해
청력검사, 눈기울임반응검사,
온도검사(Caloric Test) 등을 통해
전정신경과 가까운 청각신경의 기능을
진단합니다.
이석으로 인한 어지럼증의 경우
반고리관 내 이석을 정상으로 이동시키는
물리치료인 이석정복요법을 통해
치료합니다.
전정신경염으로 인한 어지럼증의 경우
약물치료와 함께 전정재활훈련을 통해
치료합니다.
만약 신체 한쪽의 마비나 언어장애 등 증상으로
나타난다면 뇌졸증의 가능성 있으므로
신속하게 병원으로 가서
정밀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